The Satir Journal, Volume 1 No. 2
ISSN - (print) 1718-2050
ISSN – (online) 1718-2069
한국인의 세계관에 의거한 사티어 모델에 대한 분석
An Analysis of Satir Transformational Systemic Therapy in the Korean Worldview
김영애 박사
한국사티어연구소 소장
요약
사티어 모델(STST)이 한국사티어연구소를 통해 5년 전에 처음 한국에 소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환영하였는데, 이는 사티어 모델의 명료함, 통합성, 그리고 경 험을 통해 사람을 변형시키는 힘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사티어 모델의 세 계관과 한국인의 원초적 집단 무의식적 세계관을 비교 연구하고 치유방법론 접근에 있어서 의 유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한국인의 원초적 집단 무의식적 세계관은 “한”(하나)으로서, 모든 존재하는 것은 서로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보완적이며, 전체적으로 하나를 이루며, 부분과 전체는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본다. 또한 이 세계관에서는 모든 존재는 같은 생명력을 나누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상호 연결되어 있다. 이러 한 세계관은 서구의 이분법적 관점을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관은 유교에 의해, 그리고 힘을 갖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하여 가부장적 체계로 변화하였으며 결과적으 로 그들의 원초적 집단 무의식적 존재양식과는 대치되는 삶을 살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깊 은 고통 “한”(위의 한과 다른 의미)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렇게 변질된 가부장적 세계관은 의존성, 외부중심주의, 체면주의, 피해의식, 수치심에 의한 가짜 자기 형성, 가족을 기반으 로 하는 자기중심주의 등의 역기능적 특성을 한국인들의 성격의 일부로 형성하게 되었다.
버지니아 사티어도 인간의 위치를 지배종속관계로 만드는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관 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모든 인간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 였다. 사티어는 모든 사람은 그 만의 독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기자신이 될 수 있는 충분 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똑 같은 생명력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 연구는 사티 어 모델을 한국사회에 적용하는데 앞서 한국인의 “한”(하나)의 세계관과 전통적 치유방법론 을 사티어 모델과 비교 토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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